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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원숭이 두창 의심환자가 유입돼 격리 치료 검사 중이라고 합니다.
방역당국의 발표에서 21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남성이 검역 단계에서 원숭이 두창 의심 증상을 보여 전담 병상이 있는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현재 원숭이두창 확진 검사를 받은 상태이고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환자의 경우 의심증상이 뚜렷하고 해외 입국자라 확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선제적으로 격리 치료에 들어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카에서 발견되던 풍토병인데 5월 영국에서 첫 감염 사례가 나온 이후로 38개국으로 확대가 되었고 2680여명이 확진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물집, 발열 등 원숭이두창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신고된 환자는 있지만 대부분 수두나 수족구병 등 다른 질환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은 주로 상처부위나 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잠복기는 최대 21일이고 주요 증상으로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 부종, 수포성 발진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2~4주간 앓다가 대부분 자연 치유됩니다.
국내에서는 8일에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을 했고 확진자는 의무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접촉자는 고 위험군에 한해서 21일간 격리합니다.
이번에 의심 증상으로 확진 검사를 받은 남성이 확진이 되면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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