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있는 부모들이라면 아이 키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부모 둘 다 키가 크다면 우월한 유전자로 인해 별 걱정이 없을 수 있지만 부모 중 한쪽이 작거나, 둘 다 작으면 자녀 키가 작게 되지 않을까 많은 고민에 빠집니다. 오늘은 성장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장판 닫혀도 키크는 법
키 크는건 성장판이 100% 관여를 하는 걸까요? 성장판이 닫혀도 키 크는 법에 대한 얘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이런 방법들이 존재한다면 키가 작은 분들은 없어야 하는데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그마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글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성장판이 무엇인지, 성장판이 닫힌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성장판이란 우리 몸의 뼈의 양쪽 끝에 위치합니다. 주로 긴 뼈의 끝부분에 위치하고 뼈 사이에는 연골판이 끼어있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성장판의 연골 세포들이 세포분열을 하면서 뼈의 길이를 자라게 합니다.
보통 남자보다 여자가 빨리 자라고 성장판도 빨리 닫히게 되는데, 평균적으로 남자는 17세, 여자는 15세가 되면 성장판이 닫히게 됩니다. 성장판이 닫혔는지 여부는 X-ray 검사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성장판이 닫힌다고 아예 성장이 멈추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키가 크는 속도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뿐입니다. 저희 집 아이는 130㎝가 넘어야지 놀이동산에서 더 많은 놀이기구를 탈수 있다고 얘기해 주니 수시로 키를 재 봅니다.
"이렇게 하면 키가 큽니다." 라고 하는 건 다 맞는 건 아닙니다.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그런 말입니다. 하지만 2~3㎝라도 더 커진다면 만족 하겠다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성장판이 닫힌 분들보다 성장판이 닫히게 전에 어린이들도 같이 해보면 좋습니다.
1. 숙면하기
저녁 10시 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성장호르몬이 나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시간도 중요하지만 잠의 질도 중요합니다. 자기 전에 핸드폰 보면 숙면을 못 취한다고 하죠. 핸드폰의 블루라이트가 나오면 뇌에서는 낮이라고 착각을 합니다. 그래서 바이오 흐름이 깨지는 거죠. 잠자기 한 시간 전부터는 핸드폰을 멀리해야 합니다.
2. 자세교정
구부정한 허리만 쭉 펴줘도 2㎝ 정도는 차이가 생깁니다. 한번 허리를 편다고 늘어나지는 않지만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허리와 목등에서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연재, 김연경 광고의 '커블'이라는 의자가 '평생 바른 자세 만들어요'라는 문구로 대히트를 쳤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저는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오래 앉아서 책을 보았다면 잠시 쉬고 기지개도 펴고, 허리 돌리기, 고개 숙여 땅 짚기, 손목과 발목 돌리기 등 도 해 주면 긴장된 근육들이 이완이 되므로 몸에 좋습니다.
3. 운동
축구, 농구, 줄넘기 등이 키 크는데 좋다고 하니 무리하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줄넘기 천개천 개 하면 좋다고 해서 처음 시작하는 날부터 천 개를 하면 안 좋은 결과를 초래됩니다. 본인 신체에 맞는 최적의 운동 스케줄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선, 운동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하시는 게 좋습니다.
4. 고른 영양소 섭취
그리고 부모 욕심에 근육과 뼈에 좋은 단백질, 칼슘이 많은 음식만 주게 되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서 아이에게 좋지 않습니다.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할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위에서 소개해 드린 방법들은 100% 키가 크는 방법은 아닙니다. 단지 이런 방법으로 효과를 볼수 있기 때문에 알려드렸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예전 세대보다는 평균 키가 커졌고 우리 아이만 너무 도태되면 부모 입장에서는 힘들기 때문에 간단한 방법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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