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 26일로 결정됐습니다.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이 금요일 디트로이트전에 시범경기 데뷔전을 갖는다. 호세 베리오스가 수요일, 케빈 가우서스먼이 목요일에 던진다"라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26일 오전 2시 7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시범경기 홈경기 선발로 나섭니다.
한화 선수들과 함께 몸을 만들던 류현진은 14일 미국으로 출국하고 20일부터 라이브 피칭을 시작하였습니다. 5일간 충분히 쉬고 시범경기 첫 등판으로 실전 감각을 점검하게 됩니다.
토론토는 류현진과 베리오스, 가우스먼, 기쿠치, 알렉 마노아로 선발진을 구성하게 됩니다. 베리오스는 24일 필라델피아전에서, 가우스먼은 25일 애틀랜타전에 등판합니다.
작년 시즌 중에 미네소타에서 트레이드 된 베리오스는 오프 시즌에 7년 1억 3100만 달러(1598억 원)에 연장 계약을 했습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에이스로 활약한 가우스먼은 오프시즌에 5년 1억 1000만 달러(1341억 원)에 FA 계약을 맺고 영입했습니다. 기쿠치 유세이는 3년 3600만 달러(439억)에 영입해 5 선발 자리를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토론토 선발진에서 작년에 부동의 에이스였던 류현진의 입지가 어느 정도 될지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판가름 나게 될 것입니다.
4월 9일 개막 선발은 가우스먼과 베리오스 중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은 매체들이 류현진을 3선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9년 말 4년 8000만 달러를 받고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작년 전반기(평균자책점 3.56)와는 달리 후반기에 부진하면서 (평균자책점 5.50)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습니다. 올 겨울 친정팀 한화 이글스의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든 류현진이 오는 26일 새벽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첫 감각을 끌어올리게 됩니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첫 등판을 생중계로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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