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꽃길 걷자입니다.
쉬는 날이면 아이와 함께 갈만한 곳을 찾게 되는대요
멀리 나갈 수 없고
아이도, 어른들도 심심해할 때
연제 호수공원을 갑니다.
오늘도 아이는 킥보드를 타고 양산호수공원으로 산책 갑니다.
연제동에 위치해 있어요
연제 주공 아파트 정문 또는 양산호수공원 버스정류장에서 들어갈수 있어요

저는 연제주공 정문 쪽에서 갔어요
올해 공사로 새로 생긴 계단이에요
이전에는 통행로가 차도와 구별이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계단이 생기니 안전하게 공원에 갈 수 있어요

계단과 함께 새로 생긴 도보로 갈 수 있는 길이예요

가을이라 울긋불긋 나뭇잎에 물이 들었어요
나뭇잎도 떨어지고 가을 기분이 나네요

양산호수 공원은 도는 길이 푹신푹신해요
최근에 기존에 덮여있던걸 걷어내고 새로 깔았어요
공원 전체적으로 공사를 해서 환경이 좋아졌어요

아이들은 킥보드 타고
어른들은 트랙을 돌며 운동하고

봄에는 벚꽃이 피어요
벚꽃구경을 따로 가진 않아도 될 만큼 만발합니다.
지금은 양산호수공원이 꽃이 지고 말라버린 연꽃 대만 보이는데
여름에는 이곳에 연꽃이 호수를 가득 채워서 예뻐요
양산호수공원은 4계절 모두 다른 색으로 변하는 것 같네요^^
(올해는 장미도 심었는데 내년에는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해집니다.)

요즘처럼 가을날에는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걷기 운동하면 딱 이죠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공원에 앉아서 마시기도 좋고요
공원 바로 앞에 편의점 및 커피숍이 2군데 있는데
그곳에서 테이크아웃 해서 연인과 데이트해도 좋을 곳이네요^^

트랙 돌다 보면 호수 위에도 또 하나의 작은 공원처럼 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여름에 연꽃 피면 가까이 볼 수 있어요
호수에 사는 물고기들도 볼 수 있고

자라도 볼 수 있어요. 많이 살고 있더라고요
낮에 햇볕 쬐러 나오기도 해요.
생각보다 거북이가 커서 놀랬어요^^
공원에 갈 때마다 자라를 찾아보는데 안 보일 때도 있지만
이날은 자라를 만났네요
영상으로 남겨 보았어요^^
공원 조성이 참 잘 되어 있지요

저는 여기에 앉아서 쉬어갑니다.^^
의자는 공원 내에 여러 개가 있어서 힘들면 쉬어가요.
과자 간식을 챙겨 와서 쉴 때 먹어요
그 맛에 공원에 가기도 해요^^
약간... 도시락 까먹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한쪽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가 있어요
매주 토요일에 공연을 자주 하더라고요
공연을 하게 되면 오후 4시쯤 하는 것 같아요

양산호수공원에는 운동기구가 2군데 있어요
트랙을 돌다 운동도 할 수 있어요
저랑 아이도 운동기구에서 운동하기도 해요
어르신들 꺼서도 운동 많이 하고 계셨어요

연꽃이 지고 지금처럼 시들어버린 대만 남아있는데
아래 보트를 타고 호수에 시든 연꽃대를 모두 베어내는대요
잘못하면 호수에서 악취나 날 수도 있는데
이곳은 그런 게 전혀 없어요
관리가 잘 되고 있더라고요

양산호수공원을 둘러보았는대요.
트랙이 푹신푹신해서 좋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풍경이 다르니 4계절 모두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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